[총선] ‘비명’ 송갑석 경선 탈락…도종환·이용우도 ‘현역’ 패배

김진호 2024. 3.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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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2일) 공개된 광주 서갑 경선 결과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광주 8개 지역구 중에서는 친명계 민형배 의원(광산을)만 현역 의원으로 남게 됐습니다.

현역 중에서는 친명계 박성준 의원(서울 중·성동을, 초선)과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 초선)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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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2일) 공개된 광주 서갑 경선 결과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패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 서갑을 포함한 8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1일 “개인한테는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라며 자신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하위 20%에 속한 의원은 경선 득표의 20%가 깎입니다.

이로써 광주 8개 지역구 중에서는 친명계 민형배 의원(광산을)만 현역 의원으로 남게 됐습니다.

또 충북 청주·흥덕에서도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친문계 도종환 의원(3선)을 꺾고 승리했습니다.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비명계 이용우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김승남 의원을 꺾고 공천됐습니다.

현역 중에서는 친명계 박성준 의원(서울 중·성동을, 초선)과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 초선)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승리해 현역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게 됐습니다.

전략 지역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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