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최대 1억" 이런 회사 또 나왔다…2억 무이자 대출도

조규희 기자 2024. 3. 12.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강릉에 있는 한 호텔·리조트 기업이 출산한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들에게 최대 1억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시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한 예비아빠가 아기띠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 사, 45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2024.02.15. /사진=뉴시스

강원 강릉에 있는 한 호텔·리조트 기업이 출산한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했다. 주택 구매 시 최대 2억원의 무이자 대출도 제공키로 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들에게 최대 1억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시행했다.

썬크루즈호텔측은 이날 오전 호텔 연회장에서 최근 2년 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명에게 각각 50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출산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직원이 첫째 아이 출산 시 5000만 원, 둘째 아이 출산 시에는 추가로 50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아울러 직원 복지 차원에서 주택 구매시 최대 2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기열 썬크루즈 회장은 "강릉시 인구도 매년 감소해 지역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 기업 차원에서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에 희망을 주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