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 바이오’ 산업 육성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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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 육성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12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화학의 신약 연구 현장을 방문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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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활용 R&D 지원 확대 밝혀
바이오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 육성에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AI, 첨단바이오, 퀀텀(양자)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해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AI 등 디지털 기술과 첨단바이오가 융합된 디지털 바이오는 바이오 대전환을 이끄는 신흥 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디지털 바이오 R&D 전문가 간담회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이종구 LG화학 부사장과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방문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원자력병원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의학원이 앞으로도 국가적 응급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최첨단 의과학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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