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호, 4월 깜짝 결혼 발표… 포레스텔라 3호 품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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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피타)가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강형호는 12일 손편지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며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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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기다려준 연인과 가정 꾸려"
"애정어린 시선으로 결혼 축복해달라"
강형호는 12일 손편지를 통해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며 “다가오는 4월에 포레스텔라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스텔라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며 “그리고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형호는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오빠가 결혼한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음악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직접 뵙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강형호는 포레스텔라 멤버 중 고우림, 배두훈에 이어 세 번째로 품절남이 됐다. 강형호는 최근 신곡 ‘이 노래’를 발표, 포레스텔라와 더불어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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