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명횡사`의 밤, 송갑석·도종환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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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4·10 총선 국회의원 후보 선거 결과 현역인 박성준·김원이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강민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7~8차 및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경선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역 소병철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손훈모 변호사가 김민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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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4·10 총선 국회의원 후보 선거 결과 현역인 박성준·김원이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강민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7~8차 및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중앙선관위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경선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광주 서구갑에서 경선을 치른 비명계 송갑석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에 패했다. 송 의원은 비명계지만 '통합'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 앞서 송 의원은 자신이 '현역 의원 하위 평가 20%' 안에 들었다고 공개했지만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비명계의 탈락은 계속됐다. 이용우 의원도 경기 고양정에서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충북 청주흥덕에서 경선을 벌인 친문계 도종환 의원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 졌다. 도 의원은 3선이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을 지내 친문으로 분류된다. 도 의원은 시집 '접시꽃 당신'과 시 '흔들리며 피는 꽃' 등으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각각 50%를 반영한 경선에서 친명계인 이 부원장에게 패했다. 이 부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김동원, 개혁신당의 김기영, 진보당 이명주 후보 등과 경쟁하게 된다.
친명계로 불리는 박성준 의원과 김원이 의원은 각각 서울 중·성동을, 전남 목포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역인 김승남 의원을 이기고 전남 고흥·보흥·장흥·강진에서 후보로 확정됐다.
현역 소병철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손훈모 변호사가 김민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에 이겼다.
이로써 민주당은 광주광역시 8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광주에서 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던 7개 선거구 중 현역의원은 친명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만 살아 남았다.
민주당은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 2곳의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당에 따르면 경기 오산 제1선거구에는 김영희 후보가, 경남 김해시 아 선거구에서는 이혜영 당 김해을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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