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양정 김영환 승리…현역 이용우 고배

김영호 기자 2024. 3.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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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제1선거구 김영희 전 오산시 부의장 공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경기 고양정과 오산 제1선거구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 등을 발표했다.

고양정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현역 초선인 이용우 의원을 꺾고 공천권을 받았다.

오산 제1선거구는 김영희 전 오산시 부의장이 심흥선 전 오산시 문화경제국장과 이연근 전 오산시 민주평통위 위원에게 승리했다.

이외에도 서울 중·성동을은 친명계인 현역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이겼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에게, 전남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각각 이겼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보를 이겼고,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현역인 김승남 의원을 꺾었다.

광주 서구갑은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패해 낙천했다. 친문(친문재인)계인 충북 청주흥덕의 도종환 의원도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패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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