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사퇴" 요구 與 당사 무단진입 대진연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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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2명이 구속됐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한정석)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 중 2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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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2명이 구속됐다.
1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판사 한정석)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 중 2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선 "피의자의 지위, 관여 정도, 범죄 전력, 주거가 일정한 점, 불구속 수사가 원칙인 점 등에 비춰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성 의원의 사퇴와 면담을 요구하다 당사 로비로 무단 진입했다. 이어 성 의원의 사퇴와 정계 은퇴를 종용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당사 밖으로 끌려 나온 뒤 경찰의 해산 요구에 불응하며 연좌시위를 이어가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두고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되자 성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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