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서 만나…이혼소송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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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가 진행한 이혼소송 항소심에 나란히 출석했다.
두 사람이 법원에서 대면한 것은 2018년 1월 조정기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최 회장과 다른 출구를 사용해 법원을 빠져나온 노 관장 역시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죄송하다"고 답했다.
앞서 노 관장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변론준비기일 때 법원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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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가 진행한 이혼소송 항소심에 나란히 출석했다.
두 사람이 법원에서 대면한 것은 2018년 1월 조정기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날 재판은 가사소송 비공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차 변론을 끝내고 법원을 나온 최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하늘을 향해 손바닥을 펴며 짧게 "비가 오네"라고 말했다.
최 회장과 다른 출구를 사용해 법원을 빠져나온 노 관장 역시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죄송하다"고 답했다.
앞서 노 관장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변론준비기일 때 법원에 출석했다.
당시 노 관장은 재판을 마치고 나오며 "오랜 30여 년간의 결혼생활이 이렇게 막이 내리게 된 거에 대해 참담하다고 (재판부에) 말씀드렸다"며 "우리 가족의 일, 가정의 일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너무 죄송하고 민망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다음 기일은 4월16일 오후 2시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하지만 노 관장은 이혼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년 뒤 입장을 바꿨고,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및 조단위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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