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장수·임실·순창, 국민의힘 강병무 예비후보 출마선언

김종효 기자 2024. 3.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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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남원축협 5선 조합장을 지낸 강병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강병무 예비후보는 "현재의 정치는 혼돈의 시대에 빠져있고 민생은 소용돌이치고 있다"며 "글로벌 세계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우리나라 국가 경제와 국토방위도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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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강병무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22대 총선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선거구에 남원축협 5선 조합장을 지낸 강병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남원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강병무 예비후보는 "현재의 정치는 혼돈의 시대에 빠져있고 민생은 소용돌이치고 있다"며 "글로벌 세계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우리나라 국가 경제와 국토방위도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북자치도는 민주당의 들러리로 망망대해의 돛단배 신세가 돼버렸고 우리 동부 내륙 지역은 전통적 낙후지역으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망연자실한 한심한 상황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자신이 "집권 여당과 깊은 인연이 있어서 중앙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제살리기 적임자이며 중앙 집권세력과 연결 짓는 가교역할의 적임자"라며 "새로운 마인드, 새로운 정치의 패러다임에 함께해 찬란하고 빛나는 역사의 고장, 우리 지역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건설이 우선이라며 ▲농업의 6차 산업화 ▲스마트팜 임대농업 ▲농업 기본소득 정책실시 등을 공통공약으로 내놨다.

남원에 대한 공약으로 "양림단지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파크골프장 개설 ▲먹거리 타운 개설 ▲고전 판소리 창극장 신설 등의 완전 한옥타운으로 변환된 관광타운 완성을 꼽았다.

또 ▲국립의전원 설립 ▲지리산 산악전기열차 개설 ▲유소년 종합선수촌 설립 ▲육모정 계곡 국립공원 해제 ▲금송대교(가칭)건설 ▲지리산 실버타운 건설 등을 제안했다.

임실과 순창에 대한 공약으로는 ▲임실군 옥정호, 치즈파크, 성수산 상이암, 순창군의 용궐산, 강천산, 장류 산업, 남원시의 요천강을 아우르는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2박3일 명품 관광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또 장수에 대해서는 ▲가야 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장계 육십령고개 '만남의 광장' 관광명소로 확대 ▲사과 산업의 6차 산업화 확대 ▲청년들의 임대 스마트팜 농장 조성 등을 제시했다.

강병무 예비후보는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세일즈맨이 되고 주민이 온 힘을 다해 힘을 합쳐도 될까말까하는 시대"라며 "전문경영인,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정말 일 잘하는 사람, 지역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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