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임 대표에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

이도형 2024. 3. 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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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새 대표이사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사진·54)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리스와 구독, 중고차 등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 내정자의 탁월한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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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새 대표이사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사진·54)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1999년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골드만삭스에서 국내·외 주요 기업의 투자·금융 자문을 수행하고 주요 대형거래를 성사시키는 등 풍부한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투자·금융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리스와 구독, 중고차 등에서 글로벌 완성차 판매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정 내정자의 탁월한 전문성이 자금 유동성 확보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규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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