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구청사 리모델링 공사 개시…내년 9월 완공

김형욱 2024. 3. 12. 2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본부세관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청사 리모델링을 개시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세관은 이날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구(舊) 청사에서 리모델링 착공식을 진행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1970년 건립한 부산세관 청사 노후해 누수 등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제기되자 새 청사 건설을 검토해 왔다.

부산세관은 이에 지난달 9월 부산시 중구 다원중앙타워의 임시청사로 이전 후 구 청사에 대한 리모델링을 준비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 기간 임시청사 운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부산본부세관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청사 리모델링을 개시했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왼쪽 6번째)을 비롯한 부산세관 관계자가 12일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구(舊) 청사에서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기념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관세청)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세관은 이날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구(舊) 청사에서 리모델링 착공식을 진행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관세청은 1970년 건립한 부산세관 청사 노후해 누수 등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제기되자 새 청사 건설을 검토해 왔다. 지난 2021년엔 건물을 새로 짓되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유지하자는 취지에서 현 청사 기본 뼈대를 살린 리모델링을 하기로 했다.

부산세관은 이에 지난달 9월 부산시 중구 다원중앙타워의 임시청사로 이전 후 구 청사에 대한 리모델링을 준비해 왔다.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해 구조를 보강하고 외벽 단열 보강 등 에너지 효율 절감 조치를 하되 증축 등 변경 없이 기존 지상 5층 규모의 틀은 유지한다.

장웅요 부산세관장은 “부산세관의 과거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청사가 북항 재개발과 더불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간 내 안전하게 완공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