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용·'친한' 김형동 생환…도태우 공천 재검토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추가 경선 결과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도 현역의원들이 대거 생존했는데요.
공천이 확정된 인사들의 과거 발언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총선 후보 9명이 추가 발표됐습니다.
'친윤' 초선 이용 의원이 경기 하남갑에서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맞붙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에서 재선에 도전합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이혜훈 전 의원이 부산 불출마 선언으로 '험지 출마론'에 불을 붙였던 하태경 의원을 꺾었습니다.
공관위는 비대위 요구를 수용해 '5·18 발언' 논란에 휩싸인 대구 중·남구 후보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할지 재검토 중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런 문제를 그냥 '민주당이 떠드는 것 봐라', 이런 식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어요. 그러기에는 공적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한 위원장은 경선 승리 후 '당선 축하 파티 참석' 논란이 불거진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박덕흠 의원에게도 경고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런 문제는 국민을 위해서 정말 일하고 싶어 하고, 국민을 위해서 정말 좋은 일 하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를 꺾습니다."
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문란한 성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었다는 논란도 이어졌는데, 공관위는 "전체 맥락에 비춰 후보 결정을 취소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오는 14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면접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정당투표 기호 '4번' 확보를 위해 이번 주 후반 의원총회를 열고 현역의원들의 당적 변경 절차를 밟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hija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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