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톱 선대위 구성…이틀째 수도권 표심 공략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톱'으로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중량급 인사 4명이 포진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원톱' 체제는 총선까지 이어집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과 함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 지역에 직접 출마하는 중량급 인사들이 역할을 나눠 총선 승리를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꼭 승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 공동 선대위원장을 저희들이 임명하고 구성한 만큼, 그분들 또한 지역에서 또 전체 선거에서 많은,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고 믿고 있고"
지역구 후보 공천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국민의힘은 선거에 활용할 수 있는 응원가와 총선용 10대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 선거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위원장은 전날 경기 고양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를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영등포에선 철도지하화 공약을 재차 띄우며 집권여당으로서 공약 실현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곳에 공원이 들어서고, 이곳에 주택이 들어서고, 이곳에 공장이 들어선다고 생각해보십쇼. 영등포역 이 구간의 지하화가 서울의 발전, 영등포의 발전을 갑을 망라해서 주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고양시와 서울 격전지를 연달아 방문한 한 위원장은 이번 주 내로 부산·경남 지역과 호남, 경기 평택을 순회하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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