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트리플 더블’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1차전 패배 설욕…PO 전적 1승 1패 [WKBL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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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1차전 패배의 아픔을 되돌려줬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임근배 감독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0-57로 눌렀다.
반면 16승 14패로 정규리그 3위에 오르며 PO행 티켓을 따낸 뒤 1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반격에 직면하며 상승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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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1차전 패배의 아픔을 되돌려줬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임근배 감독의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70-57로 눌렀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23승 7패를 기록, 2위의 자격으로 이번 PO를 치르고 있다. 지난 10일 펼쳐진 1차전에서는 56-60으로 일격을 당했으나, 이번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박지현(27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은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의 부진(6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진 결과물이었다. 이 밖에 김단비(19득점)와 최이샘(10득점), 이명관(9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생명에서는 키아나 스미스(27득점)를 비롯해 배혜윤(11득점 3어시스트), 이해란(8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지현과 나윤정의 외곽포가 연달아 림을 갈랐고, 김단비의 골밑슛도 끊이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이해란, 키아나의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우리은행이 18-11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에도 우리은행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최이샘이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박지현이 여전히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다.
삼성생명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신이슬의 3점포를 시작으로 배혜윤, 키아나의 득점으로 코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이명관의 골밑 득점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36-26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이명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버티던 이들은 쿼터 막판 터진 이명관의 3점포로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최이샘, 박지현의 골밑슛마저 연이어 나온 우리은행이 55-43으로 격차를 유지한 채 3쿼터가 끝났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기선제압은 삼성생명의 몫. 이해란의 자유투와 키아나의 3점포,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턱밑까지 우리은행을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 역시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내, 외곽을 가리지 않은 박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종료 직전에는 박혜진이 점퍼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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