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여성' '신구 조화'로 변화의 바람 주도"

정민지 기자 2024. 3. 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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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2일 4·10 총선을 앞두고 청년과 여성, 신구 조화 등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후보 공천으로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당은 "민주당이 대전지역 7개 선거구 공천을 확정한 후보는 40대 청년 1명, 여성 2명, 경륜의 후보 2명, 중견 정치인 2명"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후보들을 내세워 총선 승리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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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과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출마 후보들. (왼쪽부터 시계방향) 장철민(동구), 박용갑(동구), 장종태(서구갑), 박범계(서구을), 김제선(중구청장), 박정현(대덕구), 황정아(유성구을), 조승래(유성구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2일 4·10 총선을 앞두고 청년과 여성, 신구 조화 등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후보 공천으로 변화의 바람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당은 "민주당이 대전지역 7개 선거구 공천을 확정한 후보는 40대 청년 1명, 여성 2명, 경륜의 후보 2명, 중견 정치인 2명"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후보들을 내세워 총선 승리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지역 여·야 후보 중 유일하게 40대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장철민 후보는 민주당 청년 대표주자다. 장 후보는 원도심 동구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성 대표주자 박정현(대덕구)·황정아(유성구을) 후보도 있다.

당 최고위원인 박 후보는 환경운동가 출신으로 대덕구청장을 역임하며 대전 최초 지역화폐 '대덕e로움' 등 정책을 선보였다.

당 6호 영입인재인 황 후보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KAIST 겸직교수를 역임, 위성개발에 참여하는 등 전문성과 능력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중구에 출마하는 박용갑 후보는 시의원과 3선 중구청장을 지냈고, 서구갑에 출마하는 장종태 후보는 재선 서구청장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4선에 도전하는 박범계(서구을)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조승래(유성구갑) 후보는 지역 대표 중견 정치인에 나선다.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제선 후보는 당 17호 영입인재다. 중구에서 27년 동안 살아온 지역 대표 사회혁신가라고 시당 측은 설명했다.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장철민 후보는 "현역과 신인, 세대와 성별 조화를 이룬 후보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민주당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각기 다른 목소리를 대변하고 후보 간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대전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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