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춘천을 공천 끝으로 강원 총선 8개 선거구 대진표 확정

이세훈 2024. 3.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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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춘천을 선거구 공천을 마지막으로 도내 8곳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모두 확정, 본선 경쟁에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성 예비후보가 유정배 예비후보를 꺾고 양자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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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총선 강원의 선택 [그래픽/한규빛]

4·10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춘천을 선거구 공천을 마지막으로 도내 8곳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모두 확정, 본선 경쟁에 막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성 예비후보가 유정배 예비후보를 꺾고 양자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도 이날 춘천 을 선거구 결선 투표에서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을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춘천 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과 민주당 전성 예비후보, 이호범 전 강원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간 3파전이 예고됐다.
 
이 외 ‘강원도 정치1번지’ 춘천 갑은 국민의힘 김혜란 변호사와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허영 의원의 양강 구도 속에 무소속 오정규 후보가 출마했다.
 
지난 보궐선거 ‘리턴매치’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원주 갑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원주 을은 ‘정치 신인’ 국민의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3선 도전’ 민주당 송기헌 의원 간 대결이 성사됐다.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과 원주는 여야 정치권이 모두 최대 승부처로 꼽고 있는 지역으로, 각 당의 강원 총선 전략이 연결되는 핵심 요충지다.
 
강릉은 5파전이다.
 
5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민주당 김중남 도당 탄소중립위원장, 개혁신당 이영랑 전 한국이미지리더십센터 대표, 진보당 장지창 강릉청년대표에 이어,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강릉 외 영동권 선거구는 ‘다선 중진’ 타이틀 획득에 나선 여권 현역 의원들과 판세 뒤집기에 나선 야권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동해·태백·삼척·정선은 3선 도전에 나선 이철규 의원과 민주당 한호연 전 지역위원장이 맞붙은 가운데 개혁신당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이 출마했다.
 
속초·인제·고성·양양 역시 3선 고지를 향한 이양수 의원의 맞상대로 민주당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이어 개혁신당 임병성 당대표 정책특보, 자유민주당 주현관 실향민중앙협의회 부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내 선거구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선 재선에 나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민주당 허필홍 전 홍천군수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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