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관심만 받는 게 아니다!...잉글랜드 대표팀 콜업 가능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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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가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전화해서 내 의견을 묻는다. 그 때를 제외하면 그의 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브랜스웨이트가 그의 계획 안에 있을 것 같다. 그는 맨유전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지만 적어도 그의 계획 속에 있다고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에서 7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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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제라드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이 있다.
2002년생의 잉글랜드 출신 유망주다. 센터백에 걸맞는 195cm라는 탁월한 피지컬을 보유했고, 제공권 다툼에도 확실한 강점을 지녔다. 양발을 사용할 수 있어서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전개할 때 안정감을 보여준다.
칼라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21시즌 에버턴에 입성했다. 주로 U-23팀에서 뛰었고 반 시즌 블랙번 로저스 임대를 다녀오기도 하면서 경험치를 다졌다. 기량이 폭발한 것은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에서였다. 모든 공식전 37기에 출전해 안정감을 더했고, 공격포인트도 4골 2도움씩 올리며 활약했다. 성공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뒤 이번 시즌 에버턴에 돌아온 그는 곧장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여러 클럽의 주목도 꾸준히 받았다. 지난겨울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 타겟으로 그를 점찍었다. 첼시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까지 브랜스웨이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에버턴은 재정 문제에도 불구, 팀의 도움이 되어 주는 브랜스웨이트를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일단 잔류를 선택했지만,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까지도 꾸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와 상관없이 에버턴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영입 1순위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설에 힘입어 생애 첫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 지난 맨유전이 끝난 후 꺼낸 발언을 전했다. 그는 “가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전화해서 내 의견을 묻는다. 그 때를 제외하면 그의 팀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브랜스웨이트가 그의 계획 안에 있을 것 같다. 그는 맨유전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택해야 할 문제이지만 적어도 그의 계획 속에 있다고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브랜스웨이트는 그동안 연령별 대표팀에서 7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로 2023에 출전해 4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 출전한 적은 없다. 잉글랜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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