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JMS 교단에 손해배상 소송 제기

정인선 기자 2024. 3. 1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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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의 성범죄 피해자들이 정 씨와 JMS 교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콩 국적 메이플 씨와 호주 국적 에이미 씨 등을 포함한 피해자 3명은 최근 정 씨와 JMS 2인자로 알려진 김지선 씨, JMS 교단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메이플 씨는 5억 원, 에이미 씨와 다른 신도 1명은 각각 1억 5000만 원·1억 원 가량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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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총재 정명석. 대전검찰청 제공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8) 씨의 성범죄 피해자들이 정 씨와 JMS 교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콩 국적 메이플 씨와 호주 국적 에이미 씨 등을 포함한 피해자 3명은 최근 정 씨와 JMS 2인자로 알려진 김지선 씨, JMS 교단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메이플 씨는 5억 원, 에이미 씨와 다른 신도 1명은 각각 1억 5000만 원·1억 원 가량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메이플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에이미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씨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JMS 2인자로 불리는 김지선 씨는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검찰은 2심에서 김 씨에게 원심 구형과 같은 징역 15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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