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성 출신 10명 역대급 총선행… 지역구 본선 8명·국힘 8명, 강선영 소장 홍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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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역 장성은 모두 10명으로 지역구 본선행 티켓은 8명, 위성정당 비례대표는 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원장이자 3선 의원인 한기호(육사 31기) 예비역 육군중장이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춘천을) 최종 결선에서 12일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에 승리함에 따라 이미 지역구 본선 티켓을 따낸 여야 후보자는 유낙준·박성규·임종득·이상철·고석(이상 국민의힘), 김병주·황기철(이상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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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기철·김병주…국힘 비례대표 구흥모·강선영
준장 고석, 소장 임종득·강선영…여군은 강선영 소장이 유일
중장 한기호·유낙준·구흥모·이상철, 대장 김병주·황기철·박성규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역 장성은 모두 10명으로 지역구 본선행 티켓은 8명, 위성정당 비례대표는 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원장이자 3선 의원인 한기호(육사 31기) 예비역 육군중장이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춘천을) 최종 결선에서 12일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에 승리함에 따라 이미 지역구 본선 티켓을 따낸 여야 후보자는 유낙준·박성규·임종득·이상철·고석(이상 국민의힘), 김병주·황기철(이상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국민의힘은 한기호 의원 외에 경기 남양주시 출신 유낙준(해사33기) 전 해병대사령관이 수차례 도전 끝에 남양주갑 본선 티켓을 이미 따냈다.
예비역 대장인 박성규(3사10기) 전 1군사령관은 지난 1일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2인 경선을 치러 충남 논산계룡금산 본선행 티켓을 일치감치 확정지었다. 예비역 소장인 임종득(육사 42기)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에 공천을 받았다. 군 영입인재였던 ‘야전 작전 전문가’로 예비역 중장인 이상철(ROTC 28기)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이 지난 8일 용인을에 전략공천됐다.
용인 병에서는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예비역 준장)을 지낸 고석(육사 39기)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전 국방부대변인과 일합을 겨룬다.
민주당은 예비역 대장 2명이 이미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비례대표 의원인 김병주(육사 40기)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남양주을에 최종 공천돼 2선에 도전한다.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황기철(해사 32기) 전 해군참모총장이 진해구 공천을 받아 2번째 도전에 나선다. 황기철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시 미래통합당 이달곤 후보와 맞붙어 총 득표 수 1405표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는 영입인재인 구흥모(육사 40기) 전 육군참모차장, 여군 최초 ‘투스타’ 강선영(여군 35기)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비례대표 후보를 지원했다. 지역구 본선티켓행을 확정 지은 8명과 2명의 비례대표 후보 등 모두 10명의 예비역 장성 중 유일한 여군 장성 출신 강 전 사령관이 홍일점으로 기록됐다.
국방부 주요 보직을 지낸 군 관련 인사 중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로 단수공천됐다. 이밖에 국방 전문가인 유용원 전 조선일보 기자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를 지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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