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영풍제련소 또 사망 사고…“공장 폐쇄해야” 외
[KBS 대구]최근 봉화 영풍석포제련소에서 50대 근로자가 청소작업 중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공장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안동환경운동연합 등 6개 환경단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비소 중독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지 석달 만에 또 하청 노동자가 희생됐다며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를 규탄했습니다.
또 제련소 하류에 위치한 안동댐은 아연과 카드뮴 등 중금속으로 오염돼 생태계가 파괴됐다며 환경부가 제련소의 통합환경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양사무소 폐쇄 반대”
영양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영양사무소 폐쇄 반대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양군을 포함한 47개 기관·단체는 최근 공동명의의 호소문을 내고,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영양사무소 매각 결정은 공익보다 경제논리를 우선해 지방소멸이라는 범국가적 위기를 좌시하는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영양사무소는 8명의 직원이 매년 천여건의 지적 측량과 재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사무소 폐쇄와 매각을 철회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경북도, 안동소주 명품화 전략 추진
경상북도가 안동소주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매출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안동 소주 매출액은 지난해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증가했습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안동소주에 대한 도지사 품질 인증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세계적인 명주로 만들 계획입니다.
국립안동대, 나무의사 양성기관 지정
국립안동대학교가 경북 지역의 수목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신설한 산림학과와 식물종합병원을 연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나무의사 제도는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 수목 진료 관련 전공자로, 전국엔 천백50여명의 나무의사가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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