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연장…채권단 “폐지 반대” 외

KBS 지역국 2024. 3.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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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이어서 강릉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플라이강원 회생 계획을 다음 달(4월) 5일까지 연장해, 원매자 물색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기업회생 폐지 의견 조회 결과, 채권자협의회에서 유지 의견을 제출한 부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원도와 양양군, 플라이강원 근로자 대표가 제출한 탄원서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고 있으나 없는 아이들’ 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KBS 강릉방송국에서 제작한 특별기획 '살고 있으나 없는 아이들'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보람, 최진호 기자가 지난해 취재해 보도한 '살고 있으나 없는 아이들'은 법적 체류 기간이 지난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거나 자라고 있는 이른바 미등록 이주 아동과 청소년 실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아동 인권 보장 방안 등을 다뤄 주목받았습니다.

태백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예정

태백시가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정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태백시는 최근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태백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안건'을 의결함에 따라, 이달(3월) 안에 지정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 기간에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과 재취업 등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이 이뤄집니다.

동해시, 동해항 화물운송 차량 단속 강화

비산먼지 감소를 위해 동해항 화물 운송 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동해시는 지난달(2월) 지역 분진 화물 취급 사업장 16곳에 단속 계획 안내물을 발송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덮개 설치와 적재량·속도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동해시는 현재 동해항은 화물 물동량 가운데 석회석과 시멘트, 석탄 등 벌크화물의 비중이 커 비산먼지 발생률이 높은 데다, 화물 운송 차량의 과적·과속으로 비산먼지 발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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