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관왕' 안산, 파리 못 간다…양궁 대표 선발전 탈락

온누리 기자 2024. 3.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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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광주은행(지난해 12월) : 올림픽 걱정보다는 출전에 대한 걱정이 먼저 앞서고 있는데.]

3개월 전의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도쿄 올림픽 3관왕, 당시 "쫄지 말고 대충 쏴'라는 말을 되뇌며 강심장이 뭔지를 보여줬는데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양궁 대표 선발전은 넘지 못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길이 막혀 버렸는데요.

'공정함'을 내세우는 양궁 선발전, 남은 과정에서도 누가 살아남을지보다 누가 떨어질지에 더 눈길이 쏠립니다.

이제 스물 셋인 안산선수, 내년에도 선발전은 있고, 팬들의 응원도 계속되니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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