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내수 진작 위한 '동행축제' 인기

2024. 3.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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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요즘 국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새봄맞이 동행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고 최대 50퍼센트까지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데요.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조민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민주 국민기자>

(장소: 행복한백화점 / 서울시 양천구)

서울의 한 백화점, 새봄맞이 동행축제에 참여해 특별한 기획전을 열고 있는데요.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연일 소비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상인들은 저렴한 가격임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합니다.

현장음>

"이거 두 가지예요, 그래서 가격도 착해요."

자녀의 옷을 구입한 어머니는 품질이 좋은 제품을 알뜰 가격에 샀다며 좋아합니다.

인터뷰> 김경희 / 서울시 양천구

"봄이 되어서 아이 실내복을 하나 구입했는데 평소보단 10% 정도 싼 것 같고 질도 좋아서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인터뷰> 신성원 / 백화점 소비촉진총괄기획팀장

"1,700여 개의 소상공인 제품을 10%~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새 학기 준비와 봄맞이 집 꾸미기 등에 초점을 맞춰 마련한 동행축제, 서울 양천구의 한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는데요.

3월 한 달 동안 소상공인 제품을 매주 차별화해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

백화점에서는 실내장식을 비롯해 미용 잡화, 스포츠용품, 그리고 야외활동 관련 제품을,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학용품을 비롯해 미용과 생활 식품, 그리고 패션과 스포츠, 취미 용품을 판매합니다.

전화 인터뷰> 전근표 /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소상공인과 사무관

"초봄 시즌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 조성을 위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신학기 준비나 봄학기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 새출발이나 시작을 주요 컨셉으로 기획하였습니다."

고물가 영향으로 많은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판매 가격, 자녀의 가방을 고르는 학부모는 가격부터 물어봅니다.

현장음>

"이거 가방은 가격이 어느 정도나 하는 거예요?"

"지금 정상가로 59,9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오늘 동행세일 과정에서는 10% 정도씩 저희가 할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은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좋아합니다.

인터뷰> 심선아 / 서울시 강서구

"요새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또 다른 매장, 특가 판매 제품에 대해 고객이 물어보고, 상인이 친절하게 응대합니다.

현장음>

"이거 한 벌 사면 한 벌 더 주시나요?"

"네, 고객님 한 벌 더 드려요."

인터뷰> 한금미 / 백화점 매니저

"(상품을) 하나 골랐을 때 한 개 더 고르면 같은 가격은 하나만 계산하시는..."

인터뷰> 이선아 / 백화점 상품 판매 매니저

"3년간 코로나로 인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나오시는 고객님들이 힘드셨고 판매하는 입장에서도 그랬습니다. 이 동행축제라는 행사를 함으로써 매출에 대한 기대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야외에는 임시 판매장인 팝업스토어도 등장했는데요.

판매 상인은 새봄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윤지혜 / 동행축제 참여 팝업스토어 상인

"힘든 상황인데, 봄이라서 기대되고..."

이번 행사가 한 달 내내 계속되는 만큼 기대감도 보입니다.

인터뷰> 윤지혜 / 동행축제 참여 팝업스토어 상인

"저희도 매출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고요. 예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해서 손님들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온라인 기획전도 관심을 끌기는 마찬가지,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줍니다.

인터뷰> 심선아 / 서울시 강서구

"이번 주는 아이 용품을 사고요. 다음 주에는 제 옷을 사려고 하는데 이렇게 매주 새봄맞이 특가를 진행하니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민간 플랫폼 협업으로 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됩니다.

20여 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과 패션, 잡화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쿠폰을 제공하는데요.

동행축제는 오는 5월과 9월, 12월에 정규 행사로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조민주 국민기자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새봄맞이 동행축제,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을 돕는 이번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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