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김보라 시장,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방문 등

김보라 안성시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최근 반도체 소부장 기업 한솔아이원스(주)를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는 관계 공무원들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반도체 소부장 생산 공정 견학을 위해 고삼면 소재 한솔아이원스(주)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솔이아원스(주)는 현재 안성 가유 일반산업단지 실소유자 개발 사업시행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초정밀 부품 국산화 가공사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온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이다.

시는 이날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이해와 반도체 장비 나노 코팅, 표면 처리기술 등 가공·세정 공정을 견학하여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공직자의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내 성공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 한솔아이원스(주) 같은 훌륭한 기업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해 안성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논의

안성시는 부시장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직원들이 성남 판교에 소재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도권연구본부를 방문하고 반도체 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안성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협력을 제안했으며 안성시는 사전 협의를 위해 이번에 방문하게 됐다.

이날 안성시와 ETRI는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상반기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해 상호 조율하기로 했다. ETRI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안성시 반도체 기업 수요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과 교육과정 개발을 약속했다.

◇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 개설추진…민원콜센터팀 신설

안성시는 한 번의 전화로 단순, 반복적인 민원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를 개설하기 위한 민원콜센터팀이 토지민원과에 신설됐다고 12일 밝혔다.

민원상담 콜센터를 통해 단순 문의는 전문 상담사의 표준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 부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사가 담당 부서를 확인한 후 연결해 신속·정확·친절한 민원 상담을 통한 시민의 편의 증진과 공무원의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5월 중 수탁자를 나라장터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접수받은 후 민간위탁심의위원회에 심의 선정하고 6월 중 용역계약을 시작으로 시스템 구축, 상담원 채용, 교육, 시험가동을 거쳐 올 해 말 콜센터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안성시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을 위한 민원콜센터팀이 신설된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