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0일·31일 옥정호와 함께하는 '벚꽃축제' 개최

김종효 기자 2024. 3.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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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옥정호와 출렁다리 등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벚꽃축제를 준비 중이다.

심민 군수는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처음 개최하는 벚꽃축제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옥정호에서 열리는 특별한 봄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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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와 출렁다리 등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벚꽃축제를 준비 중이다.

군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30일과 31일,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벚꽃축제는 옥정호 드라이브 길을 화려하게 장식할 벚나무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옥정호, 물이 가득 차올라 스릴감을 더하는 출렁다리, 향긋한 봄꽃 내음으로 가득한 붕어섬생태공원이 더해져 도내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봄축제가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자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축제 일정을 3월 말로 잡았다.

아울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3월 한달 간은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의 입장료도 무료로 전환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드라이브길은 옥정호의 맑고 깨끗한 호수와 자욱한 물안개가 어우러져 더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옥정호 수변도로를 아름답게 수놓았던 벚꽃. *재판매 및 DB 금지

옥정호의 반짝이는 윤슬과 우뚝 솟은 출렁다리의 경관, 싱그러운 벚꽃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고 체험·판매 부스와 포토존은 물론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먹거리 및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 천태만상 윤수현, 리틀 혜은이 요요미, 떳다떳어 영기 등이 출연해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처음 개최하는 벚꽃축제인 만큼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에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옥정호에서 열리는 특별한 봄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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