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지원

김종효 기자 2024. 3. 12.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군은 철저히 준비했던 응모에 따라 사업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군은 철저히 준비했던 응모에 따라 사업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3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놨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사업대상자 및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열었으며 이달부터는 사업대상지 현장실사를 벌이는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사업 대상지는 순창 동부권 지역인 순창읍, 인계면, 동계면 등 6개 읍·면이다.

군은 태양광 402개소, 태양열 55개소, 지열 10개소의 설비에 대한 설치·지원에 나선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이 완료되면 3㎾ 규모의 태양광시설을 설치한 주택의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만원에서 6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13.6㎡ 규모의 태양열시설을 설치한다면 집열기를 통해 얻은 열로 온수를 사용해 연료비를 월 5만원까지 절감할 수도 있다.

최영일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전기요금 및 난방비 인상으로 힘든 주민들에게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친환경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미래사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순창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