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전자 못 기다려" 삼성 임원들도 주식 팔았다..1년 새 42%↓

이소은 기자 2024. 3. 12.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회사 임원들까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9741만4196주 등)을 제외한 회사 미등기임원이 보유한 보통주는 42만5123주다.

지난해 연초 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 7만원대까지 회복하면서 회사 임원들도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도 지난해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삼성전자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회사 임원들까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9741만4196주 등)을 제외한 회사 미등기임원이 보유한 보통주는 42만5123주다. 전년 같은 기간 73만2957주 대비 42%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초 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 7만원대까지 회복하면서 회사 임원들도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도 지난해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이 1% 미만인 소액주주는 467만2039명으로, 전년 말 581만3977명 대비 114만1938명 줄었다.

다만 소액주주들이 소유한 주식 수는 39억9208만268주에서 40억1789만2514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액주주 소유 주식의 지분율 역시 전년 66.9% 대비 소폭 늘어난 67.3%로 나타났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