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숙함 계속 유지할 거지?' 부주장 로메로, 리그 9경기 연속 경고 + 퇴장 '제로'...빌라전에선 싸움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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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카드가 잦다는 문제를 조금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
로메로가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카드를 수집한 경기는 지난해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6라운드였다.
로메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카드 없이 경기를 마쳤다.
주장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이 된 로메로는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카드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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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카드가 잦다는 문제를 조금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
로메로는 2021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뒤 2022년 7월 5000만 유로(한화 약 715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로메로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떠난 이후 토트넘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수비수로 등극했다. 그는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발이 빨라 수비 범위도 넓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척급 수비수였던 로메로의 단점은 경고와 퇴장에 대한 위험성이었다. 로메로는 거친 수비 스타일로 인해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자주 수집했다. 지난 시즌 로메로는 모든 대회 통틀어 경고 11회, 퇴장 2회를 받았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에도 한 차례 퇴장을 당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거친 태클을 해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았다. 로메로에게는 이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토트넘은 첼시전을 포함해 로메로가 나오지 못한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했다.
이 점을 인식한 로메로는 2024년이 되자 완전히 다른 선수로 거듭났다. 그는 올해 단 한 번도 경고를 받거나 퇴장을 당한 적이 없다. 로메로가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카드를 수집한 경기는 지난해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6라운드였다.
로메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카드 없이 경기를 마쳤다. 풀타임을 소화한 로메로는 토트넘의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후반 20분 빌라의 존 맥긴이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등이 분노하자 손흥민과 함께 싸움을 말리기도 했다.
주장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이 된 로메로는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카드를 받지 않았다. 로메로는 카드 문제에 대해 “내가 노력한 일이다. 나는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너무 많은 카드를 받은 걸 깨달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를 줄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로메로가 이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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