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팔았다...'벤제마+요리스' 레전드가 거쳐간 프랑스 명문 구단! 리옹 출신 베스트 11

사진=SCORE 90. 올림피크 리옹은 레전드 선수들을 배출한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포포투=김아인]

올림피크 리옹은 레전드 선수들을 배출한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리옹은 프랑스 리옹을 연고지로 하는 리그앙의 명문 구단이다. 2001-02시즌부터 7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당시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최초의 리그 7연패였다. 같은 시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도 꾸준히 진출하면서 리그앙 클럽의 위상을 떨쳤다. 최근 흐름은 다소 좋지 않다. 2019-20시즌 이후 UCL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에서도 지난 5년간 상위권 순위에 들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도 부진에 빠지면서 현재까지 9승 4무 12패로 10위에 그쳤다.

리옹이 배출한 스타 선수들은 화려하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 90'은 12일(한국시간) '팔지 않았다면 좋았을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 출신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먼저 골문은 프랑스의 레전드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그는 리옹에서 2008-09시즌부터 4시즌을 보내며 모든 공식전 199경기를 소화했다. 2012-13시즌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12년간 447경기에 출전하며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골키퍼 반열에 늘 이름을 올렸다. 세월이 흐르면서 요리스의 입지는 줄어들었고, 지난 겨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무대로 향하며 LAFC에 합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림피크 리옹은 레전드 선수들을 배출한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4백은 페를랑 멘디, 요아킴 안데르센, 카스텔로 루케바, 말로 귀스토가 형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멘디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옹에 합류한 그는 2시즌 동안 79경기에 출전하며 UCL 무대 데뷔를 이뤘다.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레알에 합류하면서 핵심 풀백으로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안데르센은 크리스탙 팰리스, 루케바는 RB 라이프치히, 구스토는 첼시에서 뛰고 있다.

미드필더는 나빌 페키르, 브루노 기마랑이스, 루카스 파케타가 구축했다. 뉴캐슬의 핵심 미드필더 기마랑이스는 202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리옹에 입단하며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다. 파케타는 2020-21시즌 9월에 리옹 유니폼을 입으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이적했고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공격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쓰리톱은 멤피스 데파이, 카림 벤제마,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위치했다. 벤제마는 리옹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레알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데 파이는 리옹을 거쳐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이고, 바르콜라는 리옹 유스 출신으로 프로에 입단한 뒤 올 시즌부터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림피크 리옹은 레전드 선수들을 배출한 프랑스의 명문 구단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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