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 된 기분”…사람 많은 곳 못 간다는 가수 청하,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3.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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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청하는 '연예계 1호 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졌었다.

지난 2020년 12월 연예인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청하는 어깨 재활을 위해 다니던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뒤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날 양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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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청하는 ‘연예계 1호 코로나19 확진자’로 알려졌었다.

청하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사람 많은 곳에 자주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연예인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청하는 어깨 재활을 위해 다니던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뒤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날 양성이 나왔다.

청하는 당시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잠시 일정을 연기하고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청하는 “그 당시에는 다들 코로나를 무서워하던 시기였다”며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 뿐 아니라 자신과 접촉한 연예인과 관계자들까지 모두 검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그때의 안좋은 기억 대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자주 가지 않는다”며 “나에게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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