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사위, 최문순 전 도지사 업무상 배임 혐의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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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연구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접촉해 사업자로 지정되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지난 2021년 '무연탄 활용 R&D 기술개발 실증사업', '플라스틱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계획 수립 이전부터 강원도 태백에 있는 한 업체 대표와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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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연구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접촉해 사업자로 지정되도록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지난 2021년 '무연탄 활용 R&D 기술개발 실증사업', '플라스틱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계획 수립 이전부터 강원도 태백에 있는 한 업체 대표와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결국 두 개 사업에서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업체는 플라스마를 이용해 플라스틱과 무연탄을 열분해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구현하겠다며 실증사업을 시작했지만, 강원도비 22억 5천만 원만 낭비한 채 아무 결과물도 내지 못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이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해 세금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당시 강원도 국장급 공무원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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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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