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사람 많은 곳 못 가, 죄인 된 기분"…트라우마 갖게 된 이유는

차유채 기자 2024. 3.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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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가 연예계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이후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청하는 2020년 코로나19 확진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실제로 당시 청하는 컴백을 앞둔 상황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고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청하와 접촉한 연예인 및 관계자들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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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하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청하가 연예계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이후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청하는 2020년 코로나19 확진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 최초로 확진 기사가 나왔다"며 "그 당시에는 코로나19를 다들 많이 무서워하던 시기라서, 죄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 기억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자주 가지 않는다. 제게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당시 청하는 컴백을 앞둔 상황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고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았다. 청하와 접촉한 연예인 및 관계자들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춤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많은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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