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연인 박위와 결혼 인정 "올해 가을 계획 날짜 미정"

황소영 기자 2024. 3. 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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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연인 박위와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12일 자신의 SNS에 '어제 저녁에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나오니 결혼 기사들이 많이 나왔더라. 저희를 응원해 주는 분들께 예쁘게 잘 정리된 내용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섞여 있는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아직 정확한 예식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빨리 알려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어제저녁 부랴부랴 유튜브에 올릴 영상도 만들고 이렇게 글을 써서 소식을 전하게 됐다. 날짜는 미정이고 결혼을 계획 중인 게 맞다'라고 인정했다.

아울러 송지은은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고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끝맺었다.

앞서 지난 11일 한 매체는 '송지은과 박위가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한다'라고 보도했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박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위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유튜버다.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고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 재활 과정 등을 공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MBN '전현무계획'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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