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獨외무차관 접견…"러북 군사협력, 세계평화 위협"

이상현 2024. 3. 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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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2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외무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독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아울러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독일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고위급 1.5트랙 정례협의체인 '한독통일자문회의'가 오는 5월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바거 차관은 "독일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한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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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 독일 외무차관 접견 (서울=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2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외무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독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2024.3.12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2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외무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정세 및 한독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날 양측은 최근 러북 간 군사 협력이 강화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는 한반도 평화와 유럽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장관은 통일 경험의 공유에 대해 독일 정부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의 변화를 유인하기 위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에 대한 독일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고위급 1.5트랙 정례협의체인 '한독통일자문회의'가 오는 5월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바거 차관은 "독일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한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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