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저가 공세에 여수 SM 공장 이달 가동 중단

신성우 기자 2024. 3.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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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여수 SM 공장의 가동을 곧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화학은 중국 저가 공세에 따른 시황 악화로 이달 중 여수 SM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한계 사업을 정리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M은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말합니다.

지난해 충남 대산 SM 공장을 철거한 데 이어, 이달 여수 SM 공장 생산을 멈추면 LG화학은 SM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게 됩니다.

여기에 여수 NCC 2공장의 매각설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T석유화학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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