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박슬기↑… 김흥수·MC몽↓

김유림 기자 2024. 3. 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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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재판 관련 증인 불출석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또 한 번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MC몽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진행되는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재판 관련자들에 대한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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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박슬기 출산, '애둘맘' 됐다


방송인 박슬기가 건강한 둘째를 출산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모모랜드 3번째 싱글 앨범 'Ready Or Not' (레디 오어 낫)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사회를 본 방송인 박슬기.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박슬기(38)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박슬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요? 드디어 만났다. 우리 탄탄이"라며 둘째를 맞이했음을 알렸다.

이어 "제왕(절개)이지만 태어나자마자 탄탄히 얼굴도 보고 소중한 순간들의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장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예쁜 아기가 제 배 속에 있었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고 덧붙였다.

박슬기는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다. 응원해 주시고 소식 기다리신 여러분께 빨리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휴식 취하느라 지금에서야 공개"라고 적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르게 펼쳐질 애둘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다"고 다짐했다.

박슬기는 지난 2016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 딸 소예 양을 품에 안았다. 박슬기는 1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네 번의 유산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김흥수, '월 매출 5억 CEO' 문야엘과 결별


배우 박흥수가 결별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흥수.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김흥수(40)가 월 매출 5억원 대 CEO 문야엘(31)과 결별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김흥수 측근은 뉴스1을 통해 "김흥수가 약 2년 전 문야엘 씨와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라며 "두 사람은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흥수와 문야엘은 지난 2021년 8월 방송된 '리더의 연애'를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연애 후 1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1983년생인 김흥수는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김흥수는 드라마 '해신' '꽃보다 아름다워' '프레지던트' '신의 퀴즈4' '야경꾼일지' '우아한 모녀' 등에 출연했다.

1993년생인 문야엘은 월 매출 5억의 패션&주얼리 브랜드 CEO로 알려졌다.


"공황장애로 출석 힘들어" MC몽, 법원에 영상 신문 요청


가수 MC몽이 공황장애 등으로 코인 사기 재판 증인 출석을 또다시 거부했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재판 관련 증인 불출석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또 한 번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MC몽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진행되는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재판 관련자들에 대한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MC몽은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돼 3년간 재판을 받으며 법정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영상 증인신문은 보통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활용한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7일 "(MC몽이)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C몽이 6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면 7일 이내 감치될 수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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