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60만원' 신입 아나운서…"이 돈 받을 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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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정책뉴스를 알리기 위해 도입한 '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가 화제를 몰고 있다.
버추얼 휴먼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3D 가상인간이다.
이 같은 가상인간 아나운서의 월 사용료는 6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가상인간 아나운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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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주도가 정책뉴스를 알리기 위해 도입한 '가상인간 아나운서' 제이나가 화제를 몰고 있다.
12일 제주도청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버추얼 휴먼'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버추얼 휴먼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3D 가상인간이다.
이 아나운서의 이름은 제이나(J-NA). 제주 뉴스 AI(Jeju News AI)의 각 단어 알파벳 앞글자를 따왔다.
이 같은 가상인간 아나운서의 월 사용료는 6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제이나는 이달 초부터 유튜브 '빛나는 제주TV' 등에서 도정 정책 영상뉴스인 '위클리 제주'를 맡아 진행중이다.
지난 10일에는 ▲제76주년 4·3추념식 ▲제주-덴마크, 녹색미래 위한 에너지 대전환 협력 본격화 제주자치경찰 기마대 ▲승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주의 3월 소비 혜택 등의 소식을 전했다.
가상인간 아나운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 시청자는 "의상료, 주거비 등이 들지 않고, 출퇴근도 안 해도 되니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입모양이나 동작이 어색하다" "목소리가 부자연스럽다" "앞으로 더 기술이 발전할 듯한데 좋은 시도라고 본다" "10년 안에 여러 직종이 다 AI로 대체될 것 같다"는 등의 반응도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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