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토트넘 INSIGHT]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핵심 수비수' 판 더 펜...이제 '신입생' 드라구신의 활약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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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11일 "토트넘은 판 더 펜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토트넘 메디컬 팀으로부터 햄스트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제노아에서는 주전이었던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밀려 기회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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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15년 8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토트넘의 팀 동료들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INSIGHT'에선 토트넘의 상황을 필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분석한다. [편집자주]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확정된다면 라두 드라구신의 경기력이 중요해진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빌라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빌라에 4골을 퍼부었다. 후반 5분 제임스 매디슨이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뒤인 후반 8분에는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에는 손흥민이 3-0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에는 티모 베르너가 한 골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빌라에 대승을 거뒀지만 완전히 웃지는 못했다. 판 더 펜의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후반 4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고 바닥에 쓰러졌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던 판 더 펜은 라두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11일 “토트넘은 판 더 펜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해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펜은 토트넘 메디컬 팀으로부터 햄스트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에 대해 “판 더 펜은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판 더 펜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두드러졌기에 그에게 실망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판 더 펜은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도 같은 부위를 다쳤다. 당시 판 더 펜은 약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판 더 펜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면 드라구신이 판 더 펜 대신 나올 가능성이 크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3000만 유로(한화 약 429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제노아에서는 주전이었던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밀려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는 빌라와의 맞대결 이전에 토트넘에서 3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후반 막판 교체 투입이었다.
토트넘에서 3순위 센터백이었던 드라구신은 빌라전에서 급하게 출전해 입단 후 가장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했다. 드라구신은 빌라를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빌라의 수비수 매티 캐쉬의 크로스를 급소로 방어하기도 했다. 드라구신이 판 더 펜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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