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e스포츠단 김민규 선수 국내 프로리그 진출 성공

나호용 기자 2024. 3. 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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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학교 e스포츠단 발로란트 유망주 김민규 선수(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2학년)가 국내 e스포츠 프로팀 진출에 성공했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오재현 선수가 브라질 1부리그 최강 팀인 Netshoes Miners로 입단하는 등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가 있었지만, 국내 프로팀 스카우트는 김민규 선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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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김민규 선수 *재판매 및 DB 금지


나호용 기자 = 수성대학교 e스포츠단 발로란트 유망주 김민규 선수(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2학년)가 국내 e스포츠 프로팀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수성대에 따르면 김민규 선수가 국내 프로리그 ‘인천 온 슬레이어즈(Incheon On Sla2ers)’팀에 스카우트돼 최근 입단 절차를 마쳤다.

2021년 창단된 인천 온 슬레이어즈는 창단하자마자 국내 e스포츠 8개 프로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한 팀이었으나 최근 성적하락으로 우수 선수를 집중적으로 스카우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선수는 지난해 4월 2023 GAS대회(젠지 발로란트 아마추어)와 2023 e스포츠 서울컵 대회에서 우승을 잇따라 차지하는 등 발로란트 대학 리그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선수의 프로 진출은 중·고교 선수 중심으로 스카우트가 이뤄지는 e스포츠 프로팀 현실에서 예외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e스포츠 8개 프로팀은 1년에 80여 명의 선수를 스카우트 하지만, 대부분 중·고교 선수이고 이 가운데 대학 선수 출신은 1~2명에 불과하다.

수성대 e스포츠단은 지난 2020년 창단 이후 오재현 선수가 브라질 1부리그 최강 팀인 Netshoes Miners로 입단하는 등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가 있었지만, 국내 프로팀 스카우트는 김민규 선수가 처음이다.

발로란트는 5명이 팀을 이뤄 5대5 전술 슈팅 게임을 펼치는 e스포츠로, 공격팀과 수비팀을 정해 13라운드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이대현 e스포츠단 단장(메타버스 크리에이터과 교수)은 “e스포단은 창단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내는 등 대학리그 최강의 팀이다”며 “우리 학생이 프로팀이나 해외리그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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