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실적 부진에도 R&D 투자 사상 최대

김지성 기자 2024. 3. 1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불황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비용 총액은 28조 3,397억 원으로 전년(24조 9,192억 원)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직원은 전년 대비 3,400명 증가한 12만 4,804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반도체 불황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비용 총액은 28조 3,397억 원으로 전년(24조 9,192억 원)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0.9%로 전년(8.2%)대비 2.7%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시설 투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첨단 공정 증설·전환과 인프라를 중심으로 53조 1,139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임직원은 전년 대비 3,400명 증가한 12만 4,804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자산 중 재고자산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1.3%로 전년(11.6%)보다 0.3%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TV가 30.1%로 전년(29.7%) 대비 0.4%포인트 올랐지만, 스마트폰은 21.7%에서 19.7%로 낮아졌습니다.

D램 점유율은 43.1%에서 42.2%로 소폭 축소됐고,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56.7%에서 50.7%로, 디지털 콕핏은 17.9%에서 16.5%로 점유율이 줄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