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춘천 기업혁신파크 강원발전 마중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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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이주노동자 전담부서 강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
최승순(강릉) 의원은 3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생산성 확보와 인구 유지의 근간이 되는 청년층 및 젊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강원을 외면해서는 우리의 미래가 암울하다"며 "강원도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더라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유지의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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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이주노동자 전담부서 강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
최승순(강릉) 의원은 3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생산성 확보와 인구 유지의 근간이 되는 청년층 및 젊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강원을 외면해서는 우리의 미래가 암울하다”며 “강원도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더라도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유지의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상북도의 경우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한 바가 있다”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뿐 아니라 ‘경북형 비자센터’ 설치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원도가 외국인정책 전담부서를 준비하고 있지만, 인원 4명으로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인력 확충을 당부했다.
임미선(비례) 의원은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정과 관련 “투자기업 유치, 춘천 도심지와의 접근성 개선, 유입인구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춘천시만의 영광이 아닌 강원도 전역으로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돼야만 한다”고 했다.
김용래(강릉) 의원은 강원연구원 영동분원 설치를 요청하며 “영동지역 현실에 맞는 연구과제를 밀도있게 수행하기 위해선 연구원들이 현장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박윤미(원주) 의원은 “현재 강원도만의 특색을 반영한 신중년 일자리 정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중년의 업무 전문성과 지역 특색을 연계해 인재를 찾아내고, 이들이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홍성기(홍천) 의원은 두 마리 소가 겨리쟁기를 끌며 논밭을 가는 겨리농경과 노동공동체 조직을 의미하는 ‘겨리농경문화’를 두고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홍천 겨리농경문화를 시연할 수 있는 전수교육시설 등을 건립해야 한다”고 했다.
진종호(양양) 의원은 강원도 반값농자재 지원 사업을 두고 “강원도와 시·군 분담비율 15대35(나머지 자부담)가 아닌 35대15로 도 역할을 강화해야 하며, 500억 수준을 넘어선 2000억원 이상으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강원도의회 의원 일동은 326회 본회의 산회 후, ‘동해선 고속화철도 단절구간인 삼척~강릉 조기 착공’ 건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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