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1주년…신규 업데이트·글로벌 확장 박차

방금숙 기자 2024. 3.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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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가 오는 20일 1주년을 맞아 신규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등을 추가하고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 일본 등 지역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MMORPG다. 원작 PC MMORPG ‘아키에이지’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한층 강화한 전쟁과 전투 요소를 내세운 게임이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에 진행한 신규 직업군 ‘총사’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 워를 구글 매출 순위 4위까지 끌어올리며 호평을 받았다. 1월 신규 상위 직업 등급 ‘태초’와 신규 성장 서버 ’루키우스’도 순위 반등에 기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포 태블릿’ 부문 최우수상,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전개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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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는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첫 공개한 신규 직업군 ‘흑마법사’에 이어 모든 렐름 이용자와의 교전과 새로운 영웅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무분별한 PvP(플레이어간 전투)를 방지하는 ‘불한당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한다.

마도서를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직업군 ‘흑마법사’는 기존 직업군과 달리 증오 축적과 폭발이라는 새로운 전투 방식을 이용하고 광역 공격에 특화돼 사냥을 지원해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대만,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아키에이지 워’를 정식 출시해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대만 지역은 국내와 유사하게 MMO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아키에이지 워’에 대한 호응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중화권과 일본 지역에 출시하며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총동원해 ‘아키에이지 워’가 글로벌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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