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정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확산 협력…AI·데이터 등 특화산업 생태계 구축

김한식 2024. 3.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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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정부가 디지털 분야 지역특화 협력모델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에 나선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AI·데이터 등 혁신기술 활용은 필수인데 AI데이터센터 등 AI 기반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과 광주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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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왼쪽)이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와 정부가 디지털 분야 지역특화 협력모델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에 나선다.

광주시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과 고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상호 연계 협력체계 구축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및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플랫폼 구축 △지역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운영 △디지털플랫폼 정책의 지역 확산을 위한 혁신 정책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지역특화 선도과제로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인공지능(AI)·데이터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대한민국 AI 대표도시로서 선진 기반시설(인프라)과 산업생태계를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AI데이터센터 및 기반시설(인프라)과 연계해 '생활밀착형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서비스 실증', 초거대 AI 기반 '대화형 고객센터(AICC) 실증모델 광주 구축', 안전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호남권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험 알림체계(보이스봇) 개발' 등 AI·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 개발·지원도 함께 논의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 구현을 위해 AI·데이터 등 혁신기술 활용은 필수인데 AI데이터센터 등 AI 기반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 확산과 광주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AI 대표도시를 꿈꾸는 광주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 디지털 분야의 모범적인 지역특화 협력모델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가 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집적단지 기반시설을 매개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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