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 대면...이혼소송 항소심 다음 달 종결

권민석 2024. 3. 12.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에 모두 출석해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 기일에 직접 참석해 각자 입장을 재판부에 전달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에 모두 출석해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 기일에 직접 참석해 각자 입장을 재판부에 전달했습니다.

이혼 소송 관례에 따라 재판은 비공개로 2시간가량 진행됐는데, 두 사람이 법정에서 얼굴을 맞댄 건 2018년 1월 이혼 조정기일 이후 6년 만입니다.

노 관장과 최 회장은 재판 전후 쏟아진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장외 논쟁을 자제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2차 변론기일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마치고 항소심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노 관장이 요구한 최 회장 보유 SK 주식은 노 관장이 자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부분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1심에 불복해 항소했고, 노 관장은 재산분할 청구 대상을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꾸고, 규모도 1조 원에서 2조 원대로 높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