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화 빛 났다…청주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3. 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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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는 법정문화도시 5년 사업 가운데 3차례나 전국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었다.

청주시는 지난해 기록문화 복합공간인 '동네기록관' 4곳을 추가 조성해 모두 21곳의 민간기록 저장소를 운영했다.

청주시는 올해 법정 문화도시 5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청년협동조합 등을 통해 '굿쥬'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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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제공


충북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24개 문화도시 가운데 유일한 선정이다.

청주시는 법정문화도시 5년 사업 가운데 3차례나 전국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었다.

청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주시기록관을 설립한데 이어 청주기록원으로 승격하며 공공기록의 가치와 보전에 집중했다.

기록유산 분야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까지 유치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는 이 같은 도시의 정체성 '기록'을 중심으로 펼친 사업들에서 고루 주목받았다.

청주문화재단 제공


청주시는 지난해 기록문화 복합공간인 '동네기록관' 4곳을 추가 조성해 모두 21곳의 민간기록 저장소를 운영했다.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철당간점)도 개장해 청주지역 전체 면적 70%가 15분 이내 문화공간을 접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했다. 기록문화주간은 공연·시장·전시를 엮은 다채로운 종합축제로 성장했다.

청주시는 올해 법정 문화도시 5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만큼 청년협동조합 등을 통해 '굿쥬'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만의 C-콘텐츠를 통합 구축하고 기록문화 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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