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열풍 부러웠나…中누리꾼, 얼굴 축경에 생트집 "모욕적인 행위"

강효진 기자 2024. 3.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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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영화 '파묘' 속 얼굴에 그린 축경을 트집 잡는 반응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국내 관객들은 자신의 주관대로 해당 장면을 비하한 중국 누리꾼을 지적하며 "'파묘'는 한국 영화다", "극 중 캐릭터들이 전개에 맞게 자신의 몸을 지키려고 쓴 축경인데 문제있나", "편협한 시선이다", "현지 개봉도 하지 않은 작품을 어떻게 본 것이냐",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등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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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묘. 출처ㅣ쇼박스
▲ 파묘. 출처ㅣ쇼박스
▲ 파묘. 출처ㅣ쇼박스
▲ 파묘. 출처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영화 '파묘' 속 얼굴에 그린 축경을 트집 잡는 반응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천만' 길을 걷고 있는 800만 오컬트 '파묘'(감독 장재현)가 지난달 23일 133개국 판매 및 개봉을 확정지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2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를 기록, 글로벌 K오컬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SNS에 한 중국 누리꾼이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선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 얼굴에 한글을 쓰는 것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느냐"는 글을 남겼다.

이는 '파묘'에서 극 설정 상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봉길(이도현)이 태을보신경을 새긴 것, 그리고 극 전개상 화림(김고은), 상덕(최민식), 영근(유해진)이 얼굴에 이를 새긴 장면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관객들은 자신의 주관대로 해당 장면을 비하한 중국 누리꾼을 지적하며 "'파묘'는 한국 영화다", "극 중 캐릭터들이 전개에 맞게 자신의 몸을 지키려고 쓴 축경인데 문제있나", "편협한 시선이다", "현지 개봉도 하지 않은 작품을 어떻게 본 것이냐", "문화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등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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