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삼성서울병원, 독일 샤리테병원과 공동 세미나 등

허지윤 기자 2024. 3.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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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2위 암병원으로 평가되는 독일 샤리테병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월 샤리테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기적으로 환자경험평가(PRO) 공동 세미나를 열고 있다.

유럽 주요 병원들과의 잇단 교류에 대해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다른 레벨의 암 치료를 시작하는 협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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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암병원 전경.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독일 샤리테병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월 샤리테병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기적으로 환자경험평가(PRO) 공동 세미나를 열고 있다.PRO는 환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고한 결과로, 일반적인 의학검사에서 드러나지 않는 환자의 통증, 불편, 우울 등을 반영한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환자 치료에 활용된다. 지난 2월 2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2회 암 정밀 국제 심포지움을 열었다.

▲경희대병원은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도서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신간을 출간했다고 12일 전했다. 이 책은 생애주기, 사회·환경적 상황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우울증의 원인과 형태,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들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마음 처방전도 알려준다.

▲암젠코리아는 차의과학대학 약학대학과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실무·실습 지원, 시설 상호 이용 등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산업약사란 의약품 개발을 비롯해 의약품 제조와 생산, 품질 관리, 마케팅, 의약품 정보 수집과 분석, 임상시험 수행 등 다양한 직무로 제약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를 의미한다.

▲유한양행은 위산역류, 속쓰림 등 소화불량 개선 일반의약품 ‘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 12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4포로 구성됐던 제품을 대용량으로 출시한 것으로, 약효는 최대 4시간 지속된다. 약물이 혈류로 흡수되지 않아 다른 의약품과 병용 처방은 물론 임산부도 복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의 신규 광고 캠페인 ‘나를 위한 에너지샷,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에너지 충전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으로, 용기 속에 들어 있는 정제와 액상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2중 복합 제형이다. 체내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을 비롯해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마그네슘 등 총 21종의 기능성 원료가 1병에 담겨 있다.

▲바이오벤처기업 다임바이오는 2세대 PARP 항암제(PARP-1 선택적 저해제) DM5167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DM5167은 기존 1세대 PARP 항암제에 비해 혈액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PARP-1 선택적 저해제로,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약 30~40명의 삼중음성유방암, 난소암, 신장암, 췌장암, 두경부암, 뇌전이암 등의 환자들에게 경구투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넨셀은 천연물 기반 관절 건강 기능성 소재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증숙생강 추출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1-데하이드로-6-진저다이온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관절염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제넨셀 관계자는 “이번 특허 소재에 대해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이미 올해 초 국내 유통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세계 최대 로봇의료기기 회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로부터 ‘다빈치 Xi 시스템’을 이용한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 참관 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해운대백병원에서 ‘바바(BABA: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 갑상선 절제술’을 집도해온 배동식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는 국내 2번째, 부·울·경 최초 바바 로봇 갑상선 절제술 멘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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