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농촌 일손 도우러 왔어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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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 농업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강릉시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이 심화되자 지난해 12월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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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 농업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라오스 국적의 근로자 9명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본격화됐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시설원예, 과수, 감자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신속 배치돼 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 돕기 등 영농활동 지원에 나선다.
강릉시는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번기 농가 일손 부족이 심화되자 지난해 12월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릉시는 MOU체결국 40명과 결혼이민자 친척 60명 등 총 1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승인·배정 받았다. 이들은 출입국사무소 사증 발급 인정서 신청이 완료되면서 이달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 29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업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조건과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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