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깨기' 비트코인, '1억원' 이어 '은'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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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트코인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꿈의 가격'이라는 1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오늘(12일)은 '은 시총'도 넘었습니다.
김동필 기자, 비트코인이 꿈의 가격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고요?
[기자]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11시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억 198만 원에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억 원을 돌파한 지 약 20시간 만에 새롭게 고점을 높인 겁니다.
해외에서도 7만 2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천440만 원을 넘으며 새 기록을 썼는데요.
한국의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을 뜻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6%대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전체 시총은 1천858조 원을 넘으면서 은 시총을 넘어 전체 자산 중 8위에 올랐는데요.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의 시총이 634조 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양대 가상자산 시총은 코스피 시총마저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앵커]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만도 한데, 어떤가요?
[기자]
우선 시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습니다.
1억 원을 돌파했지만, 별다른 매도 없이 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트코인 상승 원인은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과 다가오는 반감기 기대감 등이 복합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영국 금융감독청이 가상자산 상장지수증권, ETN을 승인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이렇듯 호재가 잇따르면서 코스피 전체 시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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