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모독제 개정' 공약 태국 제1당 해산 위기...선관위, 해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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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모독제를 고치겠다고 공약했던 태국의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이 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태국 선관위는 성명을 통해 "전진당이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민주주의 체제를 해친다는 증거가 있다"며 헌재 판결을 분석한 끝에 전진당 해산을 요청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국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과 피타 림찌른랏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를 전복하려는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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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모독제를 고치겠다고 공약했던 태국의 제1당이자 야당인 전진당이 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지 매체 타이PBS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간 12일 전진당 해산과 주요 당 간부들의 정치활동 금지를 헌법재판소에 요청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태국 선관위는 성명을 통해 "전진당이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민주주의 체제를 해친다는 증거가 있다"며 헌재 판결을 분석한 끝에 전진당 해산을 요청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국 헌재는 지난 1월 전진당과 피타 림찌른랏 전 대표의 왕실모독죄 개정 계획이 입헌군주제를 전복하려는 시도에 해당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진당은 왕실모독죄 개정 등 파격적 공약으로 지난해 5월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의석수 기준 제1당에 올랐으나 기득권 세력의 반대로 피타 총리 후보가 의회에서 과반 표를 얻지 못해 집권에 실패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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